정치
국민의당, 원외인사 김영환 의원 사무총장 임명…원외인사 대거 중용
입력 2016-05-11 10:27  | 수정 2016-05-12 10:38

국민의당이 원외인사인 4선의 김영환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면서 10일 당직개편을 단행했다.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안 대표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역량 강화 워크숍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선인들은 국회직 일에 집중하고 가능하면 당직은 원외 인사들을 중용하는 것이 현재 국민의당이 처한 상황에 맞다”고 역설한 바 있다.
강력한 안 대표의 의견으로 이번 당직개편에서는 원외인사가 대거 중용됐다. 수석 사무부총장엔 부좌현 의원이, 전략홍보본부장엔 문병호 의원이, 국민소통본부장엔 최원식 의원이 임명되는 등 4·13 총선에서 낙선한 원외인사들이 당직을 맡았다. 수석 대변인에는 손금주 당선인이 선임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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