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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7인조 완전체 컴백 VAV, 왜 `브라더후드`였나
입력 2016-05-10 14: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보이그룹 VAV(브이에이브이)가 6개월 만에 확 달라진 모습으로 컴백했다.
VAV는 10일 오후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더후드(Brotherhoo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말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언더 더 문라이트(Under the moonlight)로 데뷔한 VAV는 기존 멤버 에이스, 제이콥, 바론, 샤오, 세인트반, 겨울에 새 멤버 제한까지 합류, 7인조 완전체로 팀을 재정비했다.
멤버 에이스는 1집 때는 멤버들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인 역량을 보여줄 수 없어 스트레스와 고민이 많았다. 2집은 우리의 끼를 다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1집에 비해 퀄리티 있는 앨범이라 더욱 설레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새 멤버 합류에 대해 바론은 제한이가 1집 때부터 같이 연습하던 친구라 불편함이나 새로움은 전혀 없었다. 항상 같이 놀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세인트반 역시 1집때 6명이 데뷔했을 때도 7명이 같이 지냈기 때문에 새로움은 없었다. 항상 같이 있었고 늘 함께였다”고 말했다.
제한은 지금 이 순간이 오기 전까지만 해도 실감이 잘 안 났다. VAV로서 활동하게 될 미래에 대해 기대가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정오 공개된 타이틀곡 ‘브라더후드는 제 7의 멤버 제한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멤버들의 마음을 ‘널 찾아 헤메었다, ‘결국 우린 하나된 걸까 등의 가사를 통해 표현, 멤버들간의 뜨거운 형제애를 다룬 웅장하고 터프한 힙합곡이다.
세인트반은 브로맨스, 남자들의 형제애와 우정을 담은 앨범”이라 소개했다. 에이스 역시 새 멤버 제한이 합류했기 때문에 우리의 끈끈한 형제애를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VAV의 형제애에 대해 바론은 멤버들의 연령 차이가 많이 나지만 우리는 나이대 구분 없이 재미있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제한은 맏형 샤오형이 워낙 착하고 순수한 형이다. 막내 제이콥도 편안한 친구다”고 덧붙였다.
유수의 남성 아이돌과 차별화된 이들만의 매력은 성숙함이다. 세인트반은 VAV는 모두 20대로 구성돼 있다. 성숙미가 우리의 차별화된 매력 포인트”라고 전했다.
제한은 다른 팀들에 비해 오빠스러움이 우리의 매력”이라 꼽았다. 또 에이스는 우리 멤버들 모두 복근을 갖고 있다. 남자다운 그룹이다”라고 덧붙였다.
롤모델은 그룹 신화를 꼽았다. 제이콥은 모든 아이돌 선배님들이 신화 선배님을 꼽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도 우리끼리 오래 즐기며 음악을 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실시간 검색어에 VAV가 올라간다면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공약을 전했다.
힙합 댄스를 선보여 온 VAV는 이 곡의 메인 주제인 ‘You gonna back to us라는 가사를 손으로 표현하며 화려한 스텝을 더한 포인트 안무와 고난이도 아크로바틱으로 그들만의 터프하고 섹시한 매력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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