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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 강예원, 이번엔 ‘방송 중독녀’로 색다른 변신 시도
입력 2016-05-10 14:04 
사진=이수C&E, 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트릭 강예원이 또 한 번의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10일 이수C&E, 스톰픽쳐스코리아는 2016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트릭을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시도한 강예원의 활약상을 공개했다.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이정진 분)과 도준의 아내 영애(강예원 분)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김태훈 분)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2009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배우 강예원은 촬영 당시 성대결절이 올 정도의 연기 투혼을 선보여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하모니에서는 의붓아버지를 살해한 죄수로 변신해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열연과 성악 전공 출신자다운 놀라운 노래 솜씨로 호평을 받았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에 출연해 당찬 매력과 귀여운 섹시미를 발산했다. 이후 ‘점쟁이들 ‘조선미녀삼총사 ‘내 연애의 기억 ‘나쁜 녀석들 ‘연애의 맛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쉬지 않고 달려온 그녀는 최근 개봉한 영화 ‘날, 보러와요를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한시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연기를 선보여 ‘흡입력 높은 배우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그런 그가 올 여름, ‘트릭을 통해 처음으로 서스펜스 드라마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편을 끝까지 지키는 아내이자 방송에 점점 중독되어 가는 여자 ‘영애 역으로 또 한 번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것.

촬영 당시, 상상 할 수 없는 한파로 핫팩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던 강추위 속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호소력 높은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특히 시청률이 올라갈수록 점점 변화하는 ‘영애에 맞춰 옷차림, 화장, 말투까지 섬세하게 캐릭터의 변화를 연기에 담아낸 배우 강예원은 방송 중독녀로 완벽히 변신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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