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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토막살인’ 조성호, 과거 성인영화 매니저로 활동 이력 ‘충격’
입력 2016-05-10 10:42 
사진=조성호 SNS
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피의자 조성호(30)씨가 과거 성인영화업체 매니저로 활동한 이력이 공개되면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오전 한 매체보도에 따르면 조성호는 성인영화 배우와 란제리·비키니 모델을 모집하는 인천 소재의 A사에서 매니저로 활동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해당 소속사 관계자는 이미 오래전에 그만 둔 사람이라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조성호가 이곳에서 일했던 것은 맞다”며 ‘죄송합니다 하고 호송차에서 내려서 고개 숙이고 갈 때 ,그 사람 미안하면 그 표정 안 짓는다. 저희는 그 표정 안다. 그 표정은 웃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호는 지난 3월 말에서 4월 초 인천시 연수구 집에서 함께 살던 최모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부엌에 있던 흉기로 최씨를 찔러 살해하고, 10여 일에 걸쳐 시신을 훼손, 하반신과 상반신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일대에 유기한 혐의로 7일 구속됐다.

이에 대해 경찰은 10일 오전 9시30분쯤부터 살해 현장인 조씨의 인천 연수구 주거지와 유기 장소인 안산 대부도 일원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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