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0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가운데 2분기에도 호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별도기준 1분기 취급고 8789억원,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44% 늘어났다”면서 이는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318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2%p 가량 개선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이끌었는데 이는 매출호조에 따른 영업레버리지와 Hmall의 수익성 상승이 동시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는 지난해 백수오 기저효과(약 82억원), 하반기에는 SO송출 수수료 환입(40억원)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실적 호조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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