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황금연휴 셋째 날…나들이객 북적
입력 2016-05-07 19:51  | 수정 2016-05-07 19:53
【 앵커멘트 】
연휴 셋째 날이자 주말인 오늘, 전국 곳곳이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로 불편을 겪기도 했지만 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막아서지는 못했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푸른 잔디밭에 시민들이 모여 여유로운 한 때를 즐깁니다.

따뜻한 햇살과 아름다운 풍경들.

가족과 커플들은 행복한 시간을 사진으로 담기에 분주합니다.

젊은 대학생들은 어린 시절에 즐기던 놀이를 하며 추억에 잠겼습니다.


(현장음)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인터뷰 : 이선우 / 경기 광명시 광명7동
- "동아리 친구들과 같이 나왔는데요. 날씨도 좋고 즐겁게 놀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지만, 오후가 되면서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 스탠딩 : 김종민 / 기자
- "놀이공원에는 평소 주말보다 더 많은 나들이객들이 몰리면서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길게 늘어선 줄에 지칠 법도 하지만 놀이기구를 타는 시민들의 얼굴에서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아빠 품에 안겨 공연도 보고 얼굴에는 예쁜 그림도 그렸습니다.

▶ 인터뷰 : 신원숙 / 부산 해운대구 좌동
- "(아이들이)너무 오고 싶어했는데 이번에 연휴도 길고 어린이날도 있어서 행사도 많을 거 같아서 같이 즐거운 시간 보내려고 왔습니다."

어버이날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막바지 황금연휴를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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