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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미네소타 벤치클리어링에 “야구 하는 어디서나 있을 수 있다” 의연
입력 2016-05-07 15:07 
사진제공=MK스포츠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중 있었던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미네소타와 화이트삭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라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8회말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8회말 1사 후 존 메이가 호세 아브레우에게 몸쪽 공을 던졌고 아브레우가 흥분하며 메이를 향해 걸어갔다. 이 때 양 팀 선수들이 벤치에서 몰려나왔다.



이에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서 처음 겪는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처음 겪은 벤치클리어링이 아니”라면서 야구를 하는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면 나가서 동료들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그 일을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8회초 2사 후 박병호가 네이트 존스로부터 정통으로 맞았으면 위험했을 사구를 당해 출루를 했고, 이어 8회말 수비에서 미네소타의 메이가 아브레우를 맞혀 화이트삭스가 이를 보복성 사구로 판단,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날 미네소타는 화이트삭스에 4-10으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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