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보고 얼 기리고 청정 해산물도 즐기고
입력 2016-05-07 11:43  | 수정 2016-05-07 11:57
【 앵커멘트 】
황금연휴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남도 끝 완도에서는 '해상왕' 장보고를 기리고 해산물까지 즐길수 있는 이색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정치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하트 모양 틀에 물을 부으니 신기하게도 김이 나타납니다.

볕 좋은 곳에 널어 보니 먹었던 김 그대롭니다.

옛 방식 그대로 김을 만들어 보느라 시간이 가는 줄 모릅니다.

이러 저리 물고기를 쫓아 보지만 손에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간신히 잡은 물고기는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곧바로 손질에 들어갑니다.


▶ 인터뷰 : 이복승 / 서울 관악구
- "서울서 체험하기 힘든 물고기 잡기 체험도 있어서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니까 (또 올 것 같습니다.)"

장보고 관련 유적과 청정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완도군은 해조류산업 성장을 위해 축제기간 청정바다에서 생산한 해산물로 만든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였습니다."

통조림 전복과 해조류 국수, 빵 등 해산물로 만든 이색적인 음식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 인터뷰 : 신우철 / 완도군수
- "청정바다 수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아주 싸고 맛있게 푸짐하게 제공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황금연휴 기간 계속 이어집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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