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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제시카 VS 티파니, 적으로 만난 과거의 동지들?
입력 2016-05-06 18:57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솔로 활동을 선언했다.

6일 제시카의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시카는 이달 자작곡 '플라이'(Fly)가 담긴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앨범에는 제시카가 작사·작곡한 '플라이'를 비롯해 '빅 미니 월드'(Big Mini World), '폴링 크레이지 인 러브'(Falling Crazy In Love) 등이 수록됐다.

소속사는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새앨범 다수 곡에 제시카가 작사, 작곡자로 참여해 음악적인 역량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플라이'에는 미국 데프잼 소속 베테랑 래퍼 패볼러스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또 프로듀싱에는 비욘세, 디디 등의 프로듀서로 그래미상 수상 경력이 있는 프로듀서인 케이맥이 참여했다. 제시카는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특히 2014년 9월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의 솔로 활동은 오는 11일 첫 솔로 앨범을 내는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시기적으로 비슷하다. 때문에 미묘한 경쟁 기류가 흐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티파니의 솔로 타이틀 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는 80년대 레트로 사운드와 현대의 댄스 그루브가 어우러진 일렉트로 팝 댄스곡이다.

소속사 측은 "티파니의 몽환적인 톤을 비롯해 넓은 음역대, 또 힘있는 보컬이 돋보인다"며 "곡을 더욱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자랑했다.

가사 내용에 대해서는 "비 젖은 거리, 적막감이 감도는 텅 빈 무대와도 같은 도시에서 고민은 잠시 접어둔 채 밤새도록 춤추고 싶다는 감정이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티파니는 오는 11일 솔로 음반 발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는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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