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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PGA 웰스 파고 챔피언십 첫 날 공동 75위 부진
입력 2016-05-06 11:45  | 수정 2016-05-06 11:47
매킬로이가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골프클럽(파72·7575야두)에서 열린 PGA 웰스 파고 1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부진했다.사진(美 노스캐롤라이나주)=ⓒ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 달여 만의 대회에 출전이라 감각이 떨어진 탓이었을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세계랭킹 3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75위에 그쳤다.
매킬로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골프클럽(파72·7575야두)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범하면서 1오버파 73타에 머물렀다.
매킬로이는 지난달 마스터스 대회 이후 한 달여만에 나선 복귀전 첫날부터 부진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선두 스티브 위트크로프트(미국)과 앤드루 루프(미국·이상 7언더파)에 8타 뒤져 선두권과는 격차가 크다.
10번홀(파5)부터 시작한 매킬로이는 전반에 버디를 한 개도 잡지 못하는 난조에 빠졌다. 12번홀(파4)과 13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그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더블 보기까지 범했다.
후반인 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그는 2번홀(파3)에서 또 한 번 보기를 범한 뒤 5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 3개를 낚아 체면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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