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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마침내 팀 합류…이르면 7~9일 오승환과 맞대결
입력 2016-05-06 09:48  | 수정 2016-05-06 09:49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타 맞대결이 조만간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재활 막바지 단계에 있는 강정호가 세인트루이스 원정길에서 팀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피츠버그는 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인 세인트루피츠버그 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트리뷴의 롭 비어템펠 기자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지금 막 피츠버그 구단 버스가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호텔에 정차하는 것을 봤다. 강정호는 지금 팀과 함께 있다”고 썼다.
피츠버그의 주전 포수 프란시스코 세르벨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정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나의 형제가 돌아왔다”고 썼다.

지난해 9월 무릎 수술을 받고 트리플 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재활을 진행한 강정호는 오는 8일까지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피츠버그 구단은 예상보다 빠르게 그를 빅리그에 올렸다.
이에 따라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의 3연전에서 강정호와 오승환의 맞대결 가능성이 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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