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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반등했지만...전망은 글쎄?
입력 2007-11-26 17:45  | 수정 2007-11-26 17:45
앞서 보신 것처럼 주가가 급반등했지만 그렇다고 조정이 끝났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당분간은 변동성이 큰 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신중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그동안 너무 많이 떨어진데다 지난주말 뉴욕과 아시아증시가 동반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이승우 / 신영증권 연구원 - "뉴욕증시와 중국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심리적인 안정을 주었다. 또 우리 증시는 무엇보다 단 7일만에 200포인트 이상 급락을 하면서 단기 과매도권에 진입했고 이로 인해 시장 전체와 각 종목별로 가격 메리트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 반등으로 조정이 완전히 끝났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 김중현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 "지난 주말의 급락이 그랬듯이 오늘 급반등도 국내증시가 처해 있는 본질적인 문제와는 어느 정도 무관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지만 조정이 완전히 마무리됐다고 하기엔 시기 상조가 아닌가 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겠지만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직 대내외적인 증시 불안 요소가 살아있는 만큼, 지수 하락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mbn 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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