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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 7실점’ 안영명, 우측 어깨 통증 강판
입력 2016-05-05 15:52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1회 말에서 한화 선발 안영명이 2실점을 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1군 복귀 후 첫 선발 등판한 한화 이글스 우완 안영명이 우측 어깨 통증으로 강판됐다.
안영명은 5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8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강판됐다. 투구수는 63개. 안영명은 팀이 0-6으로 뒤진 2회 1,2루 상황서 마운드를 이재우에게 넘겼다.
모든 면에서 아쉬웠다. 심지어 수비도 도와주지 않았다. 1회 2실점한 뒤 2회는 수비실책이 겹치면서 추가 4실점하며 6실점했다. 안영명은 3회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내준 뒤 최정민에게 우중간 안타를 얻어맞고 몸에 불편함을 호소,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방문했다. 결국 그 때 이재우와 교체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안영명의 교체 이유에 대해 "우측 어깨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병원 검사 여부는 미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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