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라별 `웃음` 문자 표현은 어떻게 사용할까
입력 2016-05-04 10:39  | 수정 2016-05-06 12:38

인터넷 사용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용어를 축약해서 표현하는 ‘줄임말이 유행하게 됐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편리한 이모티콘(그림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것.
이러한 흐름은 전 세계로 퍼쳐 각 나라별로 자신의 언어에 맞는 독특한 이모티콘 문화가 발달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가장 먼저 사용되기 시작한 이모티콘이 웃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스마일리라고도 불린다.

그렇다면 세계의 웃음 이모티콘은 어떻게 표현하는 것일까. 5개국의 웃음 이모티콘을 살펴보자.
■ 미국
미국은 웃음의 이모티콘을 ‘LOL이라고 표현한다. 웃음을 표현하기 위한 속어로 2011년 3월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정식으로 등재됐다.
근원은 laugh out loud”, laughing out loud”의 약자이며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웃음 기호 중 하나다.
■ 태국
태국은 숫자 ‘55555로 웃음을 표현한다. 이는 숫자 5를 뜻하는 태국어의 발음이 ‘haa이기 때문에 ‘555는 웃음을 뜻하는 기호로 표현됐다.
■ 일본
일본에서는 웃음을 ‘WWW로 표현한다. 이는웃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 笑 (Warai, 와라이)의 로마표기자 ‘W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 중국
중국에서는 크게 웃는다는 뜻으로 ‘哈哈을 사용한다.
■ 프랑스
프랑스에서는 ‘mdr을 사용한다. 이는 ‘mort de rire의 약자로 웃겨 죽는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