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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르 깨어났지만…포항 H조 최하위로 ACL 마감
입력 2016-05-03 22:10 
3일 우라와레즈 원정에서 시즌 개막 후 11경기 만에 첫 골을 터뜨린 라자르(사진 맨 왼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경기를 무승부로 장식했다.
포항은 3일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최종전에서 우라와레즈와 1-1로 비겼다.
1무 1승 뒤 3연패하며 5차전부로 16강 탈락을 확정한 포항은 같은 날 광저우헝다가 시드니FC를 꺾으며 조별리그를 최하위로 마쳤다.

연패를 끊고, 라자르가 득점 침묵을 깬 것에 만족해야했다.
포항은 후반 20분 라자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섰다.
허나 후반 42분 김준수의 핸들링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즐라탄 류비얀키치에 골을 내주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시드니가 승점 10점으로 조 1위, 우라와가 9점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광저우도 포항과 함께 탈락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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