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민주 전당대회 8월말∼9월초…전대까지 `김종인 체제`
입력 2016-05-03 17:31  | 수정 2016-05-03 19:01

더불어민주당은 3일 8월말∼9월초 정기국회 이전에 정기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당 대표 등 새 지도부를 뽑기로 했다. 이 때까지 현 김종인 비대위 체제는 유지된다.
이에 따라 지난 1월27일 출범한 김종인 체제는 총 7개월 가량의 임기를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김 대표는 지난 1월15일 선대위원장직을 수락, 당의 구원투수로 등판했으며 같은 달 27일 문재인 전 대표 사퇴와 함께 비대위원장직을 겸직했다.
더민주는 4일 원내대표 선출, 이달말 국회의장단 선출에 이어 정기국회 직전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새로운 지도체제를 구축하면서 또 한차례 당내 세력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선인-당무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광온 대변인이 밝혔다. 전대 전에는 시도당 및 지역위원회 개편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8월말∼9월초 전대론은 조기 경선 주장과 전대 연기론의 절충안 성격을 갖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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