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민주, 전당대회 전까지 김종인 비대위 체제 유지
입력 2016-05-03 15:20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체제 유지/사진=연합뉴스
더민주, 전당대회 전까지 김종인 비대위 체제 유지



더불어민주당은 3일 8월말∼9월초 정기국회 이전에 정기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당 대표 등 새 지도부를 뽑기로 했습니다.

이 때까지 현 김종인 비대위 체제는 유지됩니다.

더민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선인-당무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광온 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전했습니다.

'8월말∼9월초 전대론'은 조기 경선 주장과 전대 연기론의 절충안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연석회의 인사말을 통해 "그렇게 바쁘시다고 생각되면 하시라도 비대위를 해산하고 떠날 용의를 갖고 있다"며 "원구성 후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물리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전당대회를 하도록 준비를 해드리겠다. 더이상 왈가왈부하는 상황을 피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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