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의 제이크 아리에타(30),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조던 짐머맨(29)이 2016년 4월 메이저리그 양 리그의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
두 선수는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가 발표한 이달의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4월 한 달 동안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36이닝 2자책)을 기록한 아리에타는 만장일치로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아리에타는 지난 4월 2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생애 두 번째 노 히트 노 런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8월 LA다저스 원정에서 대기록을 세운 이후 10번째 경기 만에 다시 한 번 이를 달성했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1938년 2경기 연속 노 히트 노 런을 기록한 조니 반더 미어, 1960년과 1961년에 걸쳐 6경기 만에 두 번을 기록한 워렌 스판에 이어 다음으로 짧은 간격이다. 또한 샌디 쿠팩스(1964), 밥 깁슨(1971), 클레이튼 커쇼(2014)에 이어 네 번째로 노 히트 노런을 기록한 디펜딩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다.
또한 2015년 8, 9월 연속 수상에 이어 3개월 연속 이 상을 받은 최초의 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 선수는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가 발표한 이달의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4월 한 달 동안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36이닝 2자책)을 기록한 아리에타는 만장일치로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아리에타는 지난 4월 2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생애 두 번째 노 히트 노 런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8월 LA다저스 원정에서 대기록을 세운 이후 10번째 경기 만에 다시 한 번 이를 달성했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1938년 2경기 연속 노 히트 노 런을 기록한 조니 반더 미어, 1960년과 1961년에 걸쳐 6경기 만에 두 번을 기록한 워렌 스판에 이어 다음으로 짧은 간격이다. 또한 샌디 쿠팩스(1964), 밥 깁슨(1971), 클레이튼 커쇼(2014)에 이어 네 번째로 노 히트 노런을 기록한 디펜딩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다.
또한 2015년 8, 9월 연속 수상에 이어 3개월 연속 이 상을 받은 최초의 투수가 됐다.
조던 짐머맨은 새로운 팀 디트로이트에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짐머맨은 4월 한 달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5의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생애 첫 이달의 투수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4월 한 달 20이닝 이상 던진 아메리칸리그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다승은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33이닝은 크리스 세일(화이트삭스, 43 1/3이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피안타율은 0.224, 피홈런은 단 한 개, 현지시간으로 4월 30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박병호에게 맞은 게 전부다.[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