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증권, 파생결합상품 5종 출시
입력 2016-05-03 08:13 

미래에셋증권은 연 7% 스텝다운(Step-Down)형 ELS를 포함한 파생결합상품 5종을 4일 오후 2시까지 총 500억 규모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에셋 제8810회 스텝다운형 ELS는 S&P500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3년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18개월), 85%(24개월, 30개월) 이상이면 연 7%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85% 미만이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OSPI200지수, HSI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3년만기 하이파이브형(Hi-Five)형 ELS를 연 6.1%에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스텝다운형은 일정 기간마다 기초자산을 평가해 그 가격이 미리 정해놓은 기준선 위에 있으면 수익금을 지급하고 청산되는 구조를 말한다. 기준선은 기간이 경과할수록 투자자에게 유리한 구조로 변경된다.
하이파이브형은 일정 기간마다 기초자산을 평가해 그 가격이 미리 정해놓은 기준선 위에 있을 때 수익금을 지급하고 조기에 청산되는 구조로, 기준선은 각 기간마다 똑같은 대신 일반적으로 스텝다운보다 기준선이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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