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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GS홈쇼핑, 판관비 절감 효과 연중 지속”…목표가↑
입력 2016-05-03 08:12 

NH투자증권은 3일 GS홈쇼핑에 대해 판관비 절감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GS홈쇼핑은 별도기준 취급고 9104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의 1분기 실적을 기록해 영업이익 추정치 315억원을 웃돌았다”며 취급고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TV 2%, 온라인 5%(PC와 모바일 합산), 카탈로그 -7%로 밋밋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20bp 개선돼 이익단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반 판관비 외에도 모바일 판촉비가 20억원 줄어든 게 주된 요인이다. 자회사 텐바이텐과 GFD의 영업적자도 23억원 줄어들어 연결기준으로는 더 호실적을 거뒀다”며 판관비 절감효과는 연중 지속될 전망이며 2분기에는 전년 백수오 보상비용 38억원의 기저도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2015년의 SO송출 수수료 계약이 마무리되면 일부 비용환입도 가능해 연중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예상한다”며 홈쇼핑 산업의 회복은 더디지만 성장성이 높은 모바일의 이익기여도가 높아지고 있어 주주가치 증대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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