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카-라이프(렌터카/경정비)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79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중장기 실적 개선을 견인하는 사업은 카-라이프다. 국내 렌터카시장은 개인 장기렌터카 수요 증가 등으로 연평균 15~20%의 고성장세가 지속된다”며 오는 2018년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운영대수는 9만7000대로 2위 업체에 올라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7년 이후에는 중고차 매각대수 확대 본격화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6.9%(지난해 4.8%)로 상승하며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오는 10~11월에는 면세점 사업 재개 여부가 결정된다. 재입찰에 성공할 경우 12월 이후 사업 재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1분기 카-라이프 사업에서 영업이익 69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7.1% 늘어난 수치다. 허 연구원은 올해 카-라이프 사업이 전년 대비 42.9% 늘어난 41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예측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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