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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핫★] 조연우·이승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자의 묘한 케미
입력 2016-05-02 22:15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이승준과 조연우과 상반된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휴가에서는 조연우와 이승준이 인도네시아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예인 야구단에 소속돼 10년간 우정을 다진 두 사람은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와 전혀 다른 캐릭터로 신선함을 선사했다.

드라마에서 항상 부드럽고 젠틀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조연우는 세련되고 까탈스러울 것 같았지만 의외로 수더분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현지인들과도 쉽게 어울리고 입을 쉬지 않는 수다 본능이 의외였다.

반면 여러 작품을 통해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이승준은 털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현지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다. 조연우 역시도 그런 이승준의 모습을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현지 팬들 앞에선 수줍게 팬서비스를 해주며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럼에도 ‘수상한 휴가는 현지인과 점점 교감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며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줬다. 현지인과 거리낌 없이 웃는 이승준과 조연우의 모습은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보는 것만으로 힐링을 선사했다.

한편 ‘수상한 휴가는 한번은 꿈꿔 왔지만, 한번도 도전하지 못했던 스타가 자신의 루트를 찾아가는 여행기를 담았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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