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동구 구의원, 선거캠프 단원 강제추행 혐의 피소
입력 2016-05-02 18:30 

서울 강동구 구의원 지난 4.13총선 당시 같은 당 소속 지역구 후보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선거캠프 단원을 강제추행했다는 고소장이 검찰에 접수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지헌)는 구의원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고소인은 4·13 총선 선거운동 기간 중 강동구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함께 선거운동을 지원하던 A씨에게 강제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선거캠프 단원으로 활동했던 고소인은 캠프 식사자리에서 A씨가 자신의 손을 잡아당겨 본인의 허벅지와 엉덩이 밑으로 집어넣는 신체접촉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고소장을 접수한 검찰은 A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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