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산의 산복도로 하면 가파른 계단이 많아 주민들에게는 그야말로 힘겨운 길이었는데요.
이런 산복도로에 모노레일이 설치되고 있는데, 주민 편의는 물론 관광객 유치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조그만 모노레일이 가파른 언덕길을 오릅니다.
까마득한 경사로 60m를 오르는 데 걸린 시간은 1분 남짓.
가파르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악명 높은 부산 초량동 168계단에 모노레일이 설치됐습니다.
▶ 인터뷰 : 조기선 / 부산 초량동
- "완전히 날아갈 것 같아요! 진짜 좋아요! 수고했습니다. 옛날에는 일하고 올라오면서 힘들어 5번, 몇 번씩 쉬고 했었는데…."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168계단에 설치된 모노레일을 타고 이곳 전망대에 올라오면 부산항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주민 편의를 위해 설치됐는데, 부산시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까지 세우고 있습니다.
모노레일이 설치된 산복도로 일대는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살던 곳으로 이곳의 역사성을 살려 168계단의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서병수 / 부산시장
- "부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부산시는 여론 수렴을 거쳐 모노레일 설치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최진백 VJ
부산의 산복도로 하면 가파른 계단이 많아 주민들에게는 그야말로 힘겨운 길이었는데요.
이런 산복도로에 모노레일이 설치되고 있는데, 주민 편의는 물론 관광객 유치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조그만 모노레일이 가파른 언덕길을 오릅니다.
까마득한 경사로 60m를 오르는 데 걸린 시간은 1분 남짓.
가파르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악명 높은 부산 초량동 168계단에 모노레일이 설치됐습니다.
▶ 인터뷰 : 조기선 / 부산 초량동
- "완전히 날아갈 것 같아요! 진짜 좋아요! 수고했습니다. 옛날에는 일하고 올라오면서 힘들어 5번, 몇 번씩 쉬고 했었는데…."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168계단에 설치된 모노레일을 타고 이곳 전망대에 올라오면 부산항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주민 편의를 위해 설치됐는데, 부산시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까지 세우고 있습니다.
모노레일이 설치된 산복도로 일대는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살던 곳으로 이곳의 역사성을 살려 168계단의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서병수 / 부산시장
- "부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부산시는 여론 수렴을 거쳐 모노레일 설치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최진백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