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계춘할망’ 김고은, 주제가 부르며 “울컥한 순간이 있었다”
입력 2016-05-02 18:03  | 수정 2016-05-03 18:08

배우 김고은(24)이 영화 ‘계춘할망의 주제가를 부른 소감을 밝혔다.
김고은은 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감독) 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고은은 이 영화의 주제가를 부를 것을 제안받았을 때 처음에는 부담도 됐었다”며 하지만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보면서 왜 내게 노래를 부르라고 했는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부를 때 할머니 생각이 나서, 울컥한 순간이 조금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가사 중에 ‘우리 아가 아무 탈 없기를이라는 내용이 와 닿았었다”고 덧붙였다.
김고은은 영화를 보는데 할머니가 많이 생각이 났다”며 이번에는 처음으로 할머니를 초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기고 집으로 돌아온 손녀 혜지(김고은)와 손녀만 바라보는 바보 계춘할망(윤여정)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드라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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