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라면도 요리다’…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중요한 것은 물의 양’
입력 2016-05-02 17:41 
[MBN스타 김승진 기자] ‘라면도 요리다 물의 높낮이와 어떤 재료가 들어가느냐, 어떤 형태로 끓이느냐에 따라 라면의 맛은 달라진다. 우리에게 친근한 음식인 라면.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

라면을 맛있게 끓여 먹기 위해서 가장 염두에 둬야 할 점은 물의 양이다. 물은 어림짐작이 아닌 정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어림짐작으로 할 경우 물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가 싱겁거나, 혹은 물이 부족해 짜게 될 수도 있다.

냄비 사이즈도 중요하다. 라면 하나가 딱 들어갈 만한 적당한 크기가 좋다. 만약 지나치게 클 경우 수분이 빨리 증가하면서 수분을 흡수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작을 경우 면발에 수분이 충분히 베어들지 못할 위험도 있다.

수프를 먼저 넣어야 하나 면을 먼저 넣어야 하는 고민이 있는데, 이는 본인의 취향과 편의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다만 수프는 면을 넣기 전에 먼저 넣고 끓여야 분말수프가 물에 녹아 일정한 농도로 맞춰질 수 있으며 면발은 풀어 주지 말고 그대로 끓여야 좀 더 꼬들꼬들한 맛이 살아난다.

라면에 달걀을 넣을 경우 완전히 풀어서 익히면 국물 맛이 부드러워지는데 이는 단백질이 염분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본래 라면 맛을 살리고 싶다는 그대로 익혀서 끓이면 좋다.

김승진 기자@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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