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창명, `공황장애·과호흡증` 이유로 거짓말 탐지기 불응
입력 2016-05-02 17:39  | 수정 2016-05-03 18:08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개그맨 이창명(46) 씨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거짓말 탐지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경찰 측은 이 씨의 거짓말 탐지기 거부 소식을 전하며 거부한 자체가 본인에게 불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 측은 이 씨와 술자리에 함께한 동석자가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지만 계속해서 조사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현재 이 씨는 공황장애와 과호흡증을 이유로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측은 본인은 음주운전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위드마크공식에 의해서 음주한 것으로 인정된다”며 반드시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측은 연예인은 사회 지도층에 있는 사람이라 이 건은 꼭 단죄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부인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은 9시간 뒤에 경찰에 출석한 이 씨를 조사한 뒤, 위드마크 공식에 따라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16%로 추정해 음주운전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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