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서울 28.4도 더위…역대 3위
입력 2016-05-02 15:54 

2일 오후 서울 기온이 28.4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고기온은 서울 28.4도, 인천 27도 등으로 5월2일 기준 역대 3위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순위를 갱신한 지역도 여러 곳이다. 이날 최고기온 역대 1위를 기록한 곳은 철원(27.4도), 대관령(26도), 원주(28.7도), 제천(27.8도), 홍성(28.4도) 등이다.
기상청이 이날 발표한 ‘4월 기상특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 역시 1998년(14.9도)에 이어 역대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이례적으로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전국 평균기온은 13.8도로 평년(12.2도)보다 1.6도 높았다. 평균 최고기온은 20.2도, 평균 최저기온은 8.2도로 각 역대 4위와 2위를 차지했다.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계열의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기온이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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