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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주간핫컴백] ‘9인9색’ 트와이스 꽃이 피었습니다
입력 2016-05-02 15:40 
[MBN스타 남우정 기자] 상큼발랄한 치어리더로 트와이스가 돌아왔다. 꽃다운 미모를 자랑하며 9인9색 매력을 무대에 제대로 녹였다.

지난달 25일 트와이스가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은 힙합, 트로피컬하우스 등 여러 장르를 믹스한 컬러팝 댄스곡으로 세련되고 신나고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에서 치어리더로 변신해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 9인9색 매력 살린 치어리더 의상

‘치어 업이라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트와이스의 이번 콘셉트는 치어리더다. 이번 컴백무대에서 트와이스는 치어리더로 변신했는데 전체적인 색감을 살리면서 9명 모두의 개성이 드러날 수 있는 의상으로 제작됐다.

KBS2 ‘뮤직뱅크에선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의상을 그대로 입었다. 검은색 탑과 핫팬츠를 입었지만 그 위에 보라색 야구점퍼를 입어 스포티함을 살렸다. MBC ‘쇼 음악중심에선 빨간색과 남색이 포인트로 들어간 의상이었다. 멤버별로 테니스 스커트, 야구 야상, 핫팬츠로 개성을 보여줬다. SBS ‘인기가요에선 민트색이 중심이 되는 의상으로 쯔위, 사나는 원피스를 입어서 여성스러움을 살렸다면 나머지 멤버들은 복근이 드러나는 의상으로 발랄함을 강조했다.

◇ 트와이스 꽃이 피었습니다

‘치어 업은 무대 시작부터 트와이스 멤버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퍼포먼스고 집중도를 높였다 나연을 중심으로 2명씩 작을 지어 서있던 멤버들은 마치 꽃이 피어나듯 꽃받침을 한 채 등장해 남심을 사로잡았다. 무대의 가장 마지막도 꽃받침을 한 멤버들이 모여 ‘꽃다발 효과를 제대로 보여줬다.

개별 파트에선 개성있는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샤샤샤 파트로 화제의 중심이 된 사나는 얼굴을 손을 대고 깜찍한 표정을 선보였고 쯔위는 손가락을 마주치며 수줍은 모습을 드러냈다. 후렴구에 등장하는 손을 위로 뻗는 ‘힘내춤이나 양손으로 얼굴을 반쯤 가린 채 움직이는 동작이나 줄을 당기는 안무도 돋보였다.

‘음악중심과 ‘인기가요는 무대에도 신경을 썼다. 세 무대 모두 컬러풀함을 강조한 가운데 ‘음악중심에선 노래 시작 부분 나연의 움직임에 따라 꽃가루, 반짝이 등을 CG로 삽입해 효과를 줬다. ‘인기가요에선 무대에 핑크색 책상을 올려놓고 무대를 교실처럼 꾸미는가 하면 멤버 개별 컷들을 따서 내보내 멤버들의 개성을 살렸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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