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가씨’ 김태리 “사실 좀 죽겠어요”…가공 없는 솔직 매력
입력 2016-05-02 14:59 
영화 ‘아가씨로 신고식을 치르게 된 김태리가 첫 공식석상에서 엉뚱함을 드러냈다.

2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영화 ‘아가씨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아가씨 제작발표회에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ㅊ냈다.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오르게 된 김태리는 ‘아가씨로 처음 인사드리는 하녀 숙희 역을 맡은 김태리입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자신이 연기한 숙희에 대해 김태리는 백작과 거래를 하는 하녀이고, 당찬 성격을 잃지 않는다. 아가씨의 재산을 가로채려 백작과 거래를 한다”고 설명했다.

‘아가씨를 통해 처음 스크린에 진출했으며, 데뷔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서게 된 김태리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사실 좀 죽을 것 같아요”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