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김포 한강신도시 30~40 수요층 새 아파트 거래 활발
입력 2016-05-02 14:37 
한강 아이파크 투시도[사진제공: 현대산업개발]
김포 한강신도시 내 아파트 계약률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개통호재와 치솟는 서울 전셋값에 김포 한강신도시에 둥지를 트는 젊은 수요층이 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김포 한강신도시에 적체됐던 미분양 아파트는 꾸준히 소진되고 있다. 2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포시 미분양물량은 4개월(20.6%)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2994가구였던 미분양수는 지난해 12월 2708가구로 감소했다. 이후 1월 2696가구에서 2월 2377가구로 줄었다.
거래량도 늘었다. 지난 1월 247건이었던 김포시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3월에는 300건을 넘어섰다. 여기에는 대중교통여건의 개선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주택업계 분석이다.
실제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M버스를 타면 서울 도심 업무지역까지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김포도시철도(2018년 11월 개통 예정)를 이용하면 지하철 5호선·9호선·공항철도 김포공항역에서 빠른 환승이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은 김포 한강신도시 Ab-3블록에서 ‘한강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인근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과 M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호수초등학교가 있고 구래동 중심상업지역도 가깝다.
한강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지난해 한강신도시 분양 열기가 주춤했지만 올해 들어 여전히 서울전세난이 심해지면서 한강신도시로 이주하려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며 특히 구래역이 가까워 서울로 출퇴근하는 30~40대 수요층의 계약률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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