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항공, 인천-구이양 노선 신규 취항…주 3회 운항
입력 2016-05-02 14:26 

대한항공은 오는 23일부터 인천-구이양 노선 정기편을 주 3회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출발편(KE151)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9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 55분(현지시간)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에 도착한다. 복편(KE152)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전 1시 55분 구이양에서 출발해 오전 6시 55분 인천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이며, 138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이양은 중국 남서부 내륙지방에 위치한 고원 도시다.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이색적인 자연 경관과 오랜 문화 유적이 특징이며, 세계 4대 폭포 중 하나인 높이 77.8m, 폭 101m의 황과수 폭포도 이곳에 있다. 연 평균 기온은 13.5도로 여름엔 덥지 않고 겨울엔 춥지 않아 1년 내내 여행하기 좋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5월부터 제주-구이양을 주 3회 운항해왔으며, 현재 중국 26개 도시에 35개 여객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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