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얼미터 “내홍 더민주, 지지율 급락…새누리1위 올라서”
입력 2016-05-02 14:01 

최근 ‘전당대회 연기론 등으로 내홍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의 여론지지율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새누리당에 1위 자리를 다시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2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5~29일 전국의 성인 유권자 2천5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1.9%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더민주의 지지율은 27.6%로, 전주에 비해 3.9%포인트나 떨어졌다.
반면 새누리당은 28.4%로 전주보다 0.3%포인트 상승했으며, 국민의당도 1.2%포인트 오른 24.9%를 기록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도 더민주 문재인 대표가 25.2%로, 1위를 지켰으나 전주에 비해서는 1.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0.7%포인트 오른 19.1%,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0.8%포인트 오른 10.4%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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