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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박찬욱 “하정우, 같이 작품 하니 더 없이 좋은 친구더라”
입력 2016-05-02 11:58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박찬욱 감독이 배우 하정우와의 첫 호흡에 대한 소감을 언급했다.

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아가씨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그리고 연출을 맡은 박찬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찬욱은 하정우는 친근하게 느끼는 사람이었다.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다가 만난 적이 있다. 이후 가끔씩 얼굴을 봤고, 최동훈, 류승완 감독의 작품에도 나왔으니 이미 한 두 편 같이 일해 본 사람인 것 같았다. 함께 작품을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일 하는 과정에서 느낀 건, 처음에는 낯을 가리더라. 그래서 친해지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그 이후엔 더없이 좋은 친구였다. 그리고 감독을 하다 보니 그게 참 편하더라. 배우가 감독을 하면 감독의 힘든 점을 아니가 이해도가 높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제 69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아가씨는 ‘올드보이 ‘박쥐에 이어 세 번째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의 쾌거를 이룬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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