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옥중화’ 예측불가 실화 바탕 사극으로 시청률 20% ‘훌쩍’
입력 2016-05-02 11:01  | 수정 2016-05-03 11:08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옥중화가 2화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지난 3일 첫방송한 MBC 새 사극 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가 방송 첫 주에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며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옥중화는 문정왕후(김미숙 분)와 정난정(박주미 분), 전우치(이세창 분) 등의 실존 인물이 등장한다.
이에 차별화를 더해 가상 인물인 주인공 옥녀(진세연 분)와 윤태원(고수 분)이 등장해 시청자가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이야기가 더해졌다.

지난 달 27일 ‘옥중화 제작발표회에서 이병훈 PD는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드릴 것”이라며 실화와 가상 이야기를 넘나드는 재미를 예고했다.
이날 이 PD는 그동안 실존 인물을 많이 다뤘는데 실제 살아있는 인물이라는 강점이 있지만 결과와 끝을 다 들킨다는 단점이 있다”라며 이번에는 시청자가 예측할 수 없는 내용을 다뤄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 PD는 실화 바탕 드라마의 장점은 유지하돼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가상 인물과 이야기를 얹은 것.
이날 이 PD는 흥미로운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는 명종시대를 잡고, 드라마의 교훈성은 전옥서에서 찾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옥중화는 감옥에서 나고 자란 옥녀가 기인들을 만나며 억울한 백성을 도우며 자신의 신분을 찾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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