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의정부고산지구 공동주택용지(C5BL) 첫 공급
입력 2016-05-02 11:00 
부고산_토지이용계획(c5)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의정부 고산지구내 공동주택용지(C5BL)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전용면적 60∼85㎡ 분양주택 932가구를 지을 수 있다. 토지의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545만원 수준이고 건폐율 40%, 용적률 180%이하이다.
대금납부는 계약금 10%를 제외하고 순위에 따라 매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로 6회에 걸쳐 균등 분할 납부할 수 있다.
C5 블록은 의정부고산지구 최초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로서 주변에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근린생활시설용지에 인접해 편리하다.
매입 신청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https://apply.lh.or.kr)에서 18일(수) 1순위를 시작으로 19(목) 2순위, 20(금) 3순위로 진행된다. 선순위에서 마감할 경우 후순위는 접수하지 않는다. 계약체결은 5월26일이다.

의정부고산지구는 서울 도봉산역에서 6km, 의정부시청에서 7km, 경기도제2청사에서 4km권내에 입지해 도심 접근성이 양호하고, 서측으로 기존 택지개발지구(금오·송산·민락·민락2지구)와 접해 대단위 도시가 형성됐다.
또한 사업지구 남측에서 의정부시가 추진중인 62만㎡ 규모 복합문화단지가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어 고산지구 중심으로 신도시급 도시형성이 예상된다.
사업지구 초입에 의정부시 경전철이 운행중이고, 지난 2월 지하철7호선 연장개통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앞으로 지하철을 이용한 서울진입도 기대된다.
작년말 국도대체 우회도로 3호선 개통으로 서울 강남 진입이 편리해졌다. 특히 내년 6월 예정된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20분대 강남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민락2지구의 택지공급이 완료되어 서울 북부권과 의정부시권에 더 이상 대규모 택지 공급이 없고, 주변지역 교통 개선 상황과 개발호재 등을 감안할 시 고산지구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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