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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방송진단] ‘1박2일’ 윤시윤, 구탱이형 빈자리 꿰찼다…‘승승장구 할까’
입력 2016-05-02 10:19 
사진=1박2일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윤시윤이 ‘1박2일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새로운 멤버인 윤시윤이 합류했다.

이날 윤시윤은 드디어 KBS에 돌아왔다”며 연기로 시청률 50%를 찍었던 김탁구다. 이번에는 예능 차례다. 내가 이제 50%를 넘기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잠에서 덜 깬 채 얼떨떨한 모습으로 등장, 소금물을 먹는 등 멤버들의 짓궂은 장난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일요 예능 시청률 기록에 따르면, 전국 기준으로 1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코너 중 1위를 차지한 수치다.

앞서 ‘1박 2일은 맏형이었던 김주혁이 하차하며 한 차례 팬들의 걱정을 샀다. 김주혁은 맏형인 동시에 조용조용한 캐릭터로 중심을 잡아줬던 것. 그가 나가면서 5인체제가 됐고 제작진은 게스트를 투입시켜 빈자리를 메웠다.

윤시윤은 맏형 김주혁을 대신해 막내로서 투입된 셈이다. 첫 방송에서 그는 멤버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고 능청스러운 말투에 순수한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첫 시작은 좋다. 빈자리는 채워졌고 6인 체제로 다시 한 번 안정적인 재미를 선사할 기회도 많아진 셈. ‘1박 2일이 승승장구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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