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日 닛케이지수, 장 초반 4%대 급락…1만6000선 붕괴
입력 2016-05-02 09:31 

일본 닛케이 지수가 장 초반 4%대 하락세를 기록하며 재차 1만6000선 밑으로 내려앉고 있다.
2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1.71포인트(4.03%)내린 1만5994.3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달 28일에도 3%대 급락세를 보인 바 있다.
이날 지수는 1.85% 내린 1만6357.10에 출발한 이후 줄곧 내리막을 타며 낙폭을 확대, 장중 1만5975.47까지 밀려났다. 이는 지난 2월 초 아시아 전체가 급락장을 연출한 이후 약 3달여만에 기록한 가장 큰 하락폭이다.
이번 급락은 일본 당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실망으로 투자자들이 자금을 대거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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