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KT, SKT와 ARPU 격차 역대 최저 수준”
입력 2016-05-02 08:11 

대신증권은 2일 KT에 대해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희재 연구원은 무선 ARPU는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3만6128원으로 20% 요금할인제 가입자 증가(전체 가입자의 약 10%)와 계절적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면서도 LTE 순증의 30%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어 2분기부터 분기별로 1% 성장해 올해 2%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T는 LTE를 경쟁사들보다 6개월 늦게 시작했고 지난 2012년 2분기 LG유플러스에 무선 ARPU를 역전 당했지만, 지난해 4분기 다시 LG유플러스의 ARPU를 따라잡았고 SK텔레콤과의 ARPU 격차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좁힌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초고속 인터넷 ARPU는 1만8610원으로 전분기 대비 7.6% 급증했다”며 마케팅비용은 이동전화 시장 안정화 영향으로 전년 대비 7.4% 줄어든 6600억원을 집행했다”고 부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