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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젝스키스의 무대, 2000년도 타임머신 行
입력 2016-05-02 06:02 
그룹 젝스키스가 함께 모인 무대가 2000년도로 돌아간 감성을 느끼게 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고지용까지 합류, 6명의 젝스키스 멤버들이 꾸미는 콘서트의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고지용은 늦게 합류한 것이 무색한 만큼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장 차림의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안무를 따라하는 것부터,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고지용까지 합류한 모습은 물결치는 노란색 풍선들과 어우려졌다. 무대를 지켜보던 고지용은 무대에 올라 16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 완벽한 무대를 만들었다.

그는 팬들의 모습을 보고 벅차오르는 마음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마지막 무대가 생각난다”라는 말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여섯개의 수정이라는 뜻인 젝스키스는 은지원,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 김재덕, 이재진. 이렇게 뭉쳤을 때 비로소 완성됐다. 16년이 지나도 변치 않은 멤버들의 모습에 반해 학생이던 팬들은 아기를 데려와 무대의 감격을 함께 했지만, 무대에 오른 만큼은 16년 전으로 타임머신을 탄 듯 그때 그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져,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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