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소연 “실제 불륜남편 뒀다면 가만 안 둬”
입력 2016-05-01 16: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MBC 주말극 ‘가화만사성에 출연 중인 배우 김소연이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소연은 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게스트로 출연해 VJ와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김소연은 드라마와 함께 부쩍 늘어난 인기에 대해 어딜 가나 다들 알아봐 주신다. 극 중 역할이 너무 비련해서 그런지 자꾸 불쌍해 하시더라. 응원해주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엄마 역할을 맡으면 다시는 청춘물이 들어오지 않을까 걱정했다”면서 고민하던 중 일부 신이 잊혀지지 않았다. 너무 그 신을 연기하고 싶었고, 다른 배우가 이 역을 연기하면 배 아플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극 중 김소현이 맡은 맏딸 봉혜련은 아들을 사고로 잃은 데다 믿었던 남편의 외도, 시어머니의 괴롭힘 속에서 결국 이혼을 선택한 가련한 인물이다.
그는 남편의 불륜을 알고도 봉혜련은 현실도피를 하고 있지만 실제 상황이었다면 가만 안 뒀다”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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