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C·미쓰이화학 합작사 MCNS 멕시코 공장 준공
입력 2016-05-01 14:51 

SKC와 미쓰이화학의 리우레탄 합작사 MCNS가 멕시코 공장 증설을 통해 중남미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SKC는 1일 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지역에서 폴리우레탄 시스템하우스 공장 준공식을 지난달 29일 가졌다”고 밝혔다. 시스템하우스는 고객 맞춤형 폴리우레탄 원료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 착공 9개월만에 완공된 이 공장은 연산 2만t 규모다. MCNS의 연간 총샌산량은 72만t으로 늘었다. 원기돈 MCNS 공동대표는 멕시코 시스템하우스 준공은 중남미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인도에 2곳을 비롯해 2020년까지 현재의 두배인 20곳에 시스템하우스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원 공동대표는 2020년까지 매출 2조원 이상의 글로벌 폴리우레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MCNS는 지난해 7월 SKC와 미쓰이화학이 각각 50% 지분을 투자해 출범했다. 지난해 매출은 15억달러 수준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비롯해 한국과 멕시코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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