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韓 환경부-美 나사, 미세먼지 공동연구 '킥오프'
입력 2016-05-01 14:45 
나사 / 사진=NASA

미세먼지와 황사로 오염된 국내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연구를 앞둔 가운데 이를 알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30일(현지시간) 나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9일 오산에서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조사'(KORUS-AQ)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시작을 알렸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나사에 따르면 이날 프로젝트와 관련한 간담회를 비롯해 KORUS-AQ 항공기인 NASA DC-8, NASA King Air B-200, Hanseo King Air B-200 소개를 진행했습니다.

비행사, 항해사, 과학자, 기술자 등이 연구에 항공기기와 과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설명했습니다.


이날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관 공관차석, 미 대사관 본부장 보좌, 박진원 국립환경과학원장, 홍지형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 연구부 부장, 나정균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과 나사 연구팀은 2일부터 오는 6월12일까지 연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미세먼지와 오존이 생성되는 기전 및 외부 유입 영향을 분석해 발생 원인을 파헤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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