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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핫스타] ‘옥중화’ 박주미의 연기변신…‘이런 모습 처음이야’
입력 2016-04-30 22:22 
사진=옥중화 캡처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박주미가 기생으로 변신했다.

30일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는 정난정(박주미 분)의 꼿꼿한 성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배경은 1540년, 죄수들이 전옥서로 끌려왔다. 정난정(박주미 분) 역시 전옥서에 갇히게 됐다.

전옥서 관리자 지천득(정은표 분)는 여사와 남사를 확인하며 인원수를 셌다. 그러나 여사 한 방에는 여섯 명이 아니라 다섯 명만이 있었다. 한 명이 탈옥한 상황이었다.

탈옥한 여죄수는 한 남성과 부둥켜안고 있는 채로 발견됐다. 여죄수는 탈옥한 죄로 매를 맞게 되었다.

이를 지켜보던 정난정는 매질은 금지다. 저들은 색정에 눈이 먼 것이 아니라, 지아비 병을 돌보기 위해서였다. 내 반드시 이 모든 사실을 형조에 고하겠다”고 호통을 쳤다.

이후 지천득은 정난정의 출소 소식을 알렸다. 정난정은 감사한 마음에 지천득에게 기방으로 놀러올 것을 제안했다.

이에 지천득은 난정이 덕에 인생의 참맛을 느끼겠군!”이라고 활짝 웃었다.


한편 정난정은 양반에서 격하된 노비출신의 기생으로 타고난 미모와 화술로 윤원형을 사로잡아 그의 첩이 된다. 윤원형의 주선으로 문정왕후를 알게 되고, 그녀의 최측근이 되어 온갖 권세를 누린다.

결국 윤원형의 정처까지 밀어내고 첩에서 정식부인으로 승격하고 정부인, 정경부인의 지위에까지 오르게 되는 집념의 여인이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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