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양스포츠, 사계절 즐긴다
입력 2007-11-25 06:20  | 수정 2007-11-25 10:01
주 5일 근무제가 자리잡아가면서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부산시는 사계절 내내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맞춤식 4계절 해양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CJ케이블넷 정수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내년부터 부산의 바다와 강에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부산시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정철 / 부산시 체육진흥과
- "부산 해양스포츠 아카데미 설치하고 부산 마린 스포츠 행사 대폭 확대할 것이다."

부산시는 낙동강과 수영강에서 수상 스포츠 축제를 열어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스포츠 아카데미는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존 해양스포츠 교실을 시내 6개 모든 해수욕장과 낙동강, 수영강 등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모두 10곳에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내년 3월부터 윈드서핑과 요트, 바다카악, 레프팅을 항상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매년 8월 바다축제 기간에 열리는 부산 마린 스포츠 행사의 정식경기 종목을 현재의 5개에서 8개로 확대하고 일반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체험종목도 6개로 늘려 본격적인 해양스포츠 축제로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부산시는 매년 6월이나 10월초에 낙동강과 수영강에서 대학이나 직장단위로 팀을 만들어 용선, 쪽배, 돛단배 경주를 벌이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낙동강·수영강 축제도 열기로 했습니다.

CJ케이블넷 정수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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