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화 안영명, 1군 엔트리 합류…정대훈 말소
입력 2016-04-30 16:37  | 수정 2016-04-30 16:39
안영명이 30일 1군에 콜업됐다. 사진(김해)=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한화의 우완투수 안영명이 올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한화는 30일 우완투수 안영명을 1군으로 콜업했다. 대신 정대훈을 말소했다.
안영명은 지난 시즌 10승을 거두며 4년 만에 팀 토종 10승 투수가 됐다.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갖추고 있지만 시즌을 앞두고 부상과 컨디션난조를 호소하며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 사이 한화는 개막 후 선발투수들이 전체적으로 난조를 보이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3연승의 가도를 달리고 있었지만 주축선발진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불펜투수들이 연일 연투를 펼쳐 과부화도 우려되고 있다. 한화의 부족한 투수 사정 상 이날 바로 계투진으로 등판할 확률이 높은 편이다.
복귀를 앞둔 안영명은 지난 29일 퓨처스리그 롯데 전에 등판해 ⅔이닝을 던지며 1실점했다. 짧은 이닝이었지만 피홈런과 볼넷을 내주며 좋지 않았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