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서는 아담 콘리(25)와 트레버 스토리(23), 이 젊은 두 선수의 활약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콘리는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 2/3이닝 4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011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선수로 올해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은 콘리는 8회 2아웃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노히트 노런에 아웃 4개만을 남겨뒀다.
그러나 투구 수가 너무 많았다. 투구 수가 116개까지 올라가자 돈 매팅리 감독은 그를 내리고 호세 우레냐를 구원 등판시켰다. 우레냐는 8회를 피안타 없이 끝내며 팀 노히트 노런 기록을 이어갔지만, 9회 3실점하며 이마저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대기록을 아깝게 놓쳤지만, 그나마 6-3으로 마이애미가 승리한 것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었다. 저스틴 보어는 홈런 2개로 홀로 5타점을 기록했다. 스즈키 이치로는 안타 2개를 추가했다. 9회에는 타점도 기록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신인 스토리는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5회 상대 선발 로비 레이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 4월에만 10개의 홈런을 때렸다. 이미 내셔널리그 신인 4월 최다 홈런 기록(2001년 알버트 푸홀스, 8개)을 경신한 스토리는 201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호세 아브레유가 세운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날 콜로라도는 4회 라이언 레이번의 홈런을 시작으로 닉 헌들리, 스토리, 놀란 아레나도가 4개의 홈런을 합작하며 애리조나 마운드를 두들겼다. 경기도 9-0으로 이겼다. 선발 타일러 챗우드는 6 1/3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거뒀다.
※ 30일 메이저리그 결과
애틀란타 1-6 컵스(승: 페드로 스트롭, 패: 짐 존슨)
화이트삭스 3-6 볼티모어(승: 브래드 브락, 패: 카를로스 로돈 세: 잭 브리튼)
신시내티 1-4 피츠버그(승: 후안 니카시오, 패: 돈 스트레일리, 세: 마크 멜란슨)
클리블랜드 3-4 필라델피아(연장 11회, 승: 데이빗 에르난데스, 패: 코디 앨런)
양키스 2-4 보스턴(승: 우에하라 고지, 패: 델린 베탄세스, 세: 크레이그 킴브렐)
샌프란시스코 1-13 메츠(승: 스티브 매츠, 패: 제이크 피비)
토론토 6-1 탬파베이(승: 아론 산체스 패: 드루 스마일리)
에인절스 2-4 텍사스(승: 콜비 루이스, 패: 헥터 산티아고, 세: 숀 톨레슨)
디트로이트 9-2 미네소타(승: 카일 펄머, 패: 필 휴즈)
마이애미 6-3 밀워키(승: 아담 콘리, 패: 잭 데이비스, 세: A.J. 라모스)
워싱턴 5-4 세인트루이스(승: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 마이크 리크, 세: 조너던 파펠본)
콜로라도 9-0 애리조나(승: 타일러 챗우드, 패: 로비 레이)
휴스턴 4-7 오클랜드(승: 라이언 매드슨, 패: 토니 십)
캔자스시티 0-1 시애틀(승: 펠릭스 에르난데스, 패: 크리스 메들렌, 세: 스티브 시쉑)
샌디에이고 5-1 다저스(승: 라이언 부처, 패: 크리스 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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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의 콘리는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 2/3이닝 4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011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선수로 올해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은 콘리는 8회 2아웃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노히트 노런에 아웃 4개만을 남겨뒀다.
그러나 투구 수가 너무 많았다. 투구 수가 116개까지 올라가자 돈 매팅리 감독은 그를 내리고 호세 우레냐를 구원 등판시켰다. 우레냐는 8회를 피안타 없이 끝내며 팀 노히트 노런 기록을 이어갔지만, 9회 3실점하며 이마저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대기록을 아깝게 놓쳤지만, 그나마 6-3으로 마이애미가 승리한 것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었다. 저스틴 보어는 홈런 2개로 홀로 5타점을 기록했다. 스즈키 이치로는 안타 2개를 추가했다. 9회에는 타점도 기록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신인 스토리는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5회 상대 선발 로비 레이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 4월에만 10개의 홈런을 때렸다. 이미 내셔널리그 신인 4월 최다 홈런 기록(2001년 알버트 푸홀스, 8개)을 경신한 스토리는 201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호세 아브레유가 세운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날 콜로라도는 4회 라이언 레이번의 홈런을 시작으로 닉 헌들리, 스토리, 놀란 아레나도가 4개의 홈런을 합작하며 애리조나 마운드를 두들겼다. 경기도 9-0으로 이겼다. 선발 타일러 챗우드는 6 1/3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거뒀다.
트레버 스토리는 4월에만 10개의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 30일 메이저리그 결과
애틀란타 1-6 컵스(승: 페드로 스트롭, 패: 짐 존슨)
화이트삭스 3-6 볼티모어(승: 브래드 브락, 패: 카를로스 로돈 세: 잭 브리튼)
신시내티 1-4 피츠버그(승: 후안 니카시오, 패: 돈 스트레일리, 세: 마크 멜란슨)
클리블랜드 3-4 필라델피아(연장 11회, 승: 데이빗 에르난데스, 패: 코디 앨런)
양키스 2-4 보스턴(승: 우에하라 고지, 패: 델린 베탄세스, 세: 크레이그 킴브렐)
샌프란시스코 1-13 메츠(승: 스티브 매츠, 패: 제이크 피비)
토론토 6-1 탬파베이(승: 아론 산체스 패: 드루 스마일리)
에인절스 2-4 텍사스(승: 콜비 루이스, 패: 헥터 산티아고, 세: 숀 톨레슨)
디트로이트 9-2 미네소타(승: 카일 펄머, 패: 필 휴즈)
마이애미 6-3 밀워키(승: 아담 콘리, 패: 잭 데이비스, 세: A.J. 라모스)
워싱턴 5-4 세인트루이스(승: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 마이크 리크, 세: 조너던 파펠본)
콜로라도 9-0 애리조나(승: 타일러 챗우드, 패: 로비 레이)
휴스턴 4-7 오클랜드(승: 라이언 매드슨, 패: 토니 십)
캔자스시티 0-1 시애틀(승: 펠릭스 에르난데스, 패: 크리스 메들렌, 세: 스티브 시쉑)
샌디에이고 5-1 다저스(승: 라이언 부처, 패: 크리스 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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