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이달 30일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 까로 지역에서 해외 민자 수력발전사업인 ‘왐푸 수력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왐푸 수력사업은 북부 수마트라 지역에 위치한 시나붕 화산의 지속적인 분출로 인한 난관에 부딪혔으나 해당 송전선로 일부 구간의 우회선로 신설 등의 시도를 통해 화산으로 문제점을 해결하고 착공 4년여 만에 상업운전을 개시했습니다.
중부발전은 왐푸 수력발전소 준공으로 찌레본 석탄화력발전, 탄중자티 3, 4호기 석탄화력발전소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총 2,025MW 발전설비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