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옥시 전·현직 외국인 임원도 조사해야”
입력 2016-04-28 14:42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시민단체가 검찰에 전·현직 옥시레킷벤키저 외국인 대표를 소환해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28일 옥시가 입주해 있는 서울 여의도 IFC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5년부터 현재까지 ‘살인 제품 판매기간 동안 재직한 4명의 외국인 대표에 사건을 은폐하고 조작한 과정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옥시의 살인제품을 기획하고 판 최대 책임자인 신현우 전 대표를 다시 소환해 조사해야 하고 전현직 대표 이사 외에도 필요한 국내외 전현직 임원을 소환해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125개 불매운동 대상 제품 명단을 공개했다.
이지오프뱅 등 청소용품 30종, 파워크린 등 세탁용품 24종, 냄새먹는하마 등 탈취재 18종, 데톨 등 세정제 8개 종을 포함해 일반 생활용품이 120종이고, 개비스콘과 스트렙실 등 의약품이 5종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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