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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병만족, 사이클론 강타... 72시간 생존기 공개
입력 2016-04-28 11: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정글의 법칙 팀의 72시간 고립 생존기가 전파를 탄다.
29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사이클론으로 인해 통가에 고립됐던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통가 편 촬영이 진행된 지난 2월, 사이클론이 통가를 강타했다. 당시 출연진과 제작진은 통가 수도로부터 비행기로 한 시간가량 걸리는 바바우 섬에서 촬영을 마치고 귀국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사이클론으로 모든 비행편이 취소되어 섬에 갇힌 신세가 됐고, 한국에서는 통가의 기상악화와 병만족의 고립 사실이 연일 보도되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AOA 설현과 서강준은 스케줄상 먼저 서둘러 귀국해 고립은 피했지만, 다른 멤버들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김병만은 중국 스케줄을 앞두고 있었고, 성종 또한 인피니트 콘서트가 계획되어 있어 자칫하면 콘서트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었다.
이들은 온종일 공항에서 비행기가 뜨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상황은 점차 악화됐다. 사이클론으로 인한 통가 현지의 피해가 막심했다. 병만족은 입고 있던 옷 한 벌로 하루하루 버텨야 했고, 성종은 갈 수 없을지도 모르는 콘서트 무대를 위해 홀로 연습을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29일 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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